셔터스톡을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셔터스톡을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셔터스톡은 뉴욕에서 시작한 스톡 포토사이트로, 전 세계에서 접수된 일러스트, 동영상, 사진, 오디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프로와 디자이너들이 품질이 높은 콘텐츠를 구하기 위해 사용한다. 또한 만들어 낸 콘텐츠를 셔터스톡에 업로드하여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 이익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셔터스톡은 2006년에 고정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라이선스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후 경쟁사들이 모두 비슷한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셔터스톡은 창립 15주년을 어떻게 기념했을까. 그들은 매우 ‘셔터스톡’ 답고, ‘셔터스톡’ 스럽게 그 날을 축하했다. 셔터스톡 디자이너들은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걸어 온 그들의 시간을 재해석했다. <크리에이티브 포스터 시리즈>로 만들어진 이번 기획에 참여한 포스터는 2 억 컷이 넘는 이미지 컬렉션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지난 15년간의 상징적인 순간을 담았다. 셔터스톡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의 품질을 확인하는 동시에 내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2003 - 인간 게놈 배열 2004 - 페이스북 출시 2005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첫 여성 총리 당선 2006 - 디즈니사의 픽사 인수 2007 - 첫 아이폰 출시 2008 – 버락 오바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 2009 – 인류 조상 중 가장 오래된 해골 발견 2010 – 멕시코 걸프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발생 2011 - 왕좌의 게임 HBO 상영 2012 – 나사 큐리오시티 화성 착륙 2013 – 넬슨 만델라 95세 일기로 타계 2014 – 독일, 브라질 월드컵 우승 2015 –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2016 – 포켓몬고 증강 현실의 가능성 선보여 2017 – #미투 운동 전 세계로 확산 #RockThatStock 내부적으로 6개국 셔터스톡 직원들이 참여하여 생일을 축하하는 #RockThatStock라는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셔터스톡의 참여자들이 업로드 한 콘텐츠를 다시 살펴보고 새로운 구성의 작품을 피워냈다. 투표를 통해 창의성 및 난이도가 높은 우수 작품과 인기 작품을 선정했다. 여성과 풍선(“존 오린저를 위하여”)이라는 작품은 셔터스톡의 창립자이자 CEO인 존 오린저가 초창기에 셔터스톡에 게재한 스톡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셔터스톡은 딥러닝Deep Learning 및 AI기술에 기반한 정밀한 검색 도구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 잘 먹어야 잘 산다. 셔터스톡은 매일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사십 만 명의 셔터스톡 참여자들에게 헌정하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양질의 재료는 의기양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이다. 고심 끝에 만들어 낸 나의 작품은 창의적인 누군가의 재료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