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브랜딩
CA #247의 테마는 ‘브랜딩’입니다. 순수예술의 집합체가 영화라면, 디자인의 그것은 바로 브랜딩이 아닐까요. 그래픽부터,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스페이스, 포토그래피, 광고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디자인 시나리오는 탄탄한 브랜딩으로 완성됩니다. 형식과 태,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비주얼과 지속적인 브랜딩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조명합니다.
돌연 베를린으로 떠나버린 신덕호를 만났습니다. 뜨거운 여름부터 시작된 대화는 계절이 지나고서야 끝을 맺었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본 것들 그리고 보여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신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태어난 것 같다는 ‘본 투 비’, 폴 사어와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죠. 디자인 밖에 모르는 이 디자인 바보들, 어쩐지 사랑스럽습니다.
최고의 브랜딩을 선정하는 브랜드 임팩트 어워드의 심사위원과 수상자들이 만났습니다. 멀고도 험난한 브랜딩과 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누었는데요. 그들의 설전도 흥미진진 합니다. 사진이 브랜딩에 더하는 윤택함과 견고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브랜드를 담는 포토그래피, 진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공간을 넘어 제공자와 사용자의 경험까지 설계하는 더퍼스트펭귄과 스튜디오 언라벨을 만났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그들은 서로 닮은 듯 달랐습니다. 꾸준함으로 그리고 결과로 가치를 증명하는 그들. 디자인은 어쩌면 사람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PROJECT DIARY에서는 우리말로 풀어낸 우리의 색, 오이뮤의 ⟪색이름352⟫를 소개합니다. 눈과 손으로 감각하며 만들어낸 한 권의 책에서 느껴지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이어지는 <CACON-Day: 디자이너가 보는 방식>의 세 번째 주인공은 수류산방입니다. 일명 ‘삐끕’을 자처하는 그들이 말하는 언저리의 미학.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고 외치는 그들이 벌이는 향연이 궁금하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브랜딩, 바로 지금입니다.
목차CONTENTS
[CULTURE]
8 2019 브랜드 임팩트 어워드
15 2019 타이포잔치
22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ol.8
[SHOWCASE]
26 보이는 라디오
28 더_모던하게
30 스무스한 인생
32 UPLOADING
[SPECIAL REPORT]
42 지금, 브랜딩
NOW, BRANDING
[IN CONVERSATION]
70 본 투 비: 폴 사어
80 보는, 그리고 보여주는: 신덕호
[INDUSTRY ISSUE]
96 럭셔리 브랜드와 디자인
[PROJECT]
108 DESIGNER 전혜인
110 STUDIO INSIGHT 숲은 숲이다: 더퍼스트펭귄
118 STUDIO INSIGHT 이미지는 이미지다: 스튜디오 언라벨
126 DIARY 우리말의 색: ⟪색이름352⟫
132 DIARY 시럽의 품격: 더 시럽 컴퍼니
138 DIARY 배움의 기쁨: 오비
144 CACON-Day ③ : 수류산방
[INSIDE]
156 REBRANDING FOCUS 오페라 발레단 블랑데렌
158 VOICE 아이로 늙는 방법
159 INSPIRATION 테크놀로지와 함께 하는 삶
160 CLOSING COVER
번호 | 제목 | 글쓴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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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매거진 CA #24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