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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위스키 이야기
'위스키' 하면, 하루키나 빌 머레이가 떠오르면서 중후한 아저씨 술(?)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습니다. 혼자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고, 친구들끼리, 여럿이 함께 즐겨도 참 좋은 술이에요. 다양한 칵테일의 기주로도 많이 쓰이고요. 숙취도 적습니다.
요즘에는 젊은 위스키 애호가가 점점 늘어나고,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위스키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루의 끝,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위스키가 궁금한 분
▶좀 더 알고 마시고 싶은 분
▶바에서 무얼 고르기가 너무 어려운 분
▶내게 딱 맞는 위스키를 찾고 싶은 분
▶실패 없이 늘 맛있는 위스키를 마시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위스키 입문서입니다.
하지만, 백과사전 식의 책은 아니에요. 위스키를 전혀 모르던 사람(저자)이 바 진열장의 수많은 그러나 하나도 같은 게 없는 병들을 보고, 하나씩 마셔보며 알아간, 위스키의 폴랑거리는 향기에 반해버린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몇 년을 하다 보니, 월급은 모두 탕진했습니다. 그 덕(?)에 위스키를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요. 저자의 즐거운 위스키 여정과 직접 경험해 알게 된 '살아 있는' 위스키 정보를 『하루의 끝, 위스키』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쓴 정보연은 오랫동안 위스키 스터디를 운영해왔습니다. 저자와 함께 위스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다양한 위스키와 음식을 맛보는 자리입니다. 평범한 시음회와는 달리 주제에 맞게 시음, 드로잉, 음악 감상, 디저트 만들기 등도 함께합니다. 그동안 500명이 넘는 분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향기 나는 위스키를 맛보았습니다. 4년의 세월이 지나 그 이야기들을 모으고 추렸습니다.
저자 소개
글·그림 정보연
월급을 받으면, 옷이나 화장품을 고르기 보다는 위스키에 쓴다. 위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긴 세월을 나면서 쌓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위스키만 단독으로 맛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그림, 음악, 책, 영화, 제철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풍류를 사랑한다.
구성과 목차
겨울 冬
15 아일라의 밤 1 ― 아일라 위스키 엔트리급 비교 시음
23 아일라의 밤 2 ― 굴과 함께하는 아일라 위스키
31 아일라의 밤 3 ― 아일라 위스키의 시작, 보모어
41 내 위스키 모임의 시작 ― 분당 모임의 꼬맹이
45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위스키가 좋을까
52 위스키와 겨울 제철 음식 ― 총동문회부터 홀리데이 디너까지
57 대만 대표 선수, 카발란 ― 증류소 탐방기와 시음
67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월광 소나타와 위스키
74 올해의 위스키 결산 ― 위스키 바이블과 올해의 위스키
80 새해 마음 다잡기, 작은 것으로부터 ― 가장 작은 술 이야기
봄 春
87 나의 발렌타인 위스키 ― 달콤한 소테른과 위스키
98 Sherry, Berry, Strawberry ― 셰리 위스키와 딸기 뷔페
108 카리브해의 위스키 ― 럼 캐스크 숙성 위스키 비교 테이스팅
115 포트 와인 캐스크 숙성 위스키 ― 이번 여름 포르투에 갈까
121 부산에 가면 ― 위스키 보물 창고, 모티
128 Happy Birthday ― 생일주로 편안한 발렌타인
137 발렌타인과 올드 보틀 ― 특별한 위스키를 득템하는 날에는
142 손맛 나는 위스키 ― 발베니 위스키 모음
151 발베니 몰트 마스터 후임, 켈시 맥케크니 인터뷰
155 지치는 날에는 큰 펀치 ―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163 언제나 설레는 생년 빈티지 ― 같은 해에 태어난 위스키
171 후쿠오카에 가면 ― 바 키친이 있다
174 츠누키 증류소 투어 ― 30년 기다림의 미학
여름 夏
185 글렌을 찾아서 1 ― 더 글렌리벳
193 글렌을 찾아서 2 ― 글렌모렌지
202 글렌을 찾아서 3 ― 글렌드로낙
209 글렌드로낙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 인터뷰
213 글렌을 찾아서 4 ― 글렌파클라스
220 인도에도 위스키가 있다 ― 암룻 비교 테이스팅
226 핀란드의 밤 1 ― 헬싱키 디스틸러리 바 투어
231 핀란드의 밤 2 ― 핀란드 위스키, 맥주, 진 테이스팅
236 북유럽의 밤 ―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의 위스키
241 위스키 러버들의 면세점 잇템 ― 아벨라워
가을 秋
249 네가 알던 내가 아냐 ― 블렌디드 위스키 특집
259 핼러윈에는 무엇을 마실까 ― 글렌피딕 18년 올드 보틀
264 가을을 보내며 ― 중국식 룰렛과 라가불린 16년
270 어른의 빼빼로 ― 빼빼로데이에 마시는 버번 위스키
277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칵테일 ― 올드 패션드
282 핸드메이드 위스키 ― 메이커스 마크와 버번 콕
286 소독약 말고 휘발유 냄새가 좋다면 ― 라이 위스키
293 클래식 음악과 위스키가 만나면 ― 오자와 세이지 위스키
300 가볍게 알아보는 일본 위스키 ― Non Age Statement
309 교토만 열댓 번 ― 하이볼!
313 야마자키 증류소 투어 ― 아침 8시 출발, 당일치기
322 Back to Basic ― 맥캘란으로의 회귀
에필로그
331 생각을 비우는, 잔
부록
343 인터뷰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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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끝, 위스키